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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 이야기

식품 신사업 검토 이야기

요즘에는 회사에서 신사업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이미 자리잡힌 분야가 아닌 새로운 사업을 검토하는 일은 분명 필요한 일입니다만,

사람으로 치면 안쓰던 근육을 억지로 써야하는 일이기에 더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 과정에서 더 많은 배움과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음은 분명 장점 중 한가지 입니다.


 

1. 신사업의 범위를 어디까지 볼 수 있을까

이번에 얘기할 신사업은 같은 식품 카테고리 안에서의 신사업(신규 카테고리 진입) 관점에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농심이나 오리온을 예를들어보면,

1) 신제품: 새우깡을 팔다가, 꼬북칩을 출시. 꼬북칩 말차맛 출시

2) 신규카테고리: 오리은 먹는물 시장 진출

3) 신사업: 농심 화장품 시장 진출. 오리온 의료용 바이오 산업 진출

 

"오리온은 2017년 제2 도약을 위해 △간편식 △음료 △바이오(건강기능식 포함) 등을 3대 신사업으로 선정했다."

 

2. 신사업 추진 시 고려해야할 내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Where to Play (시장 및 타겟 정의)

 - 핵심 타겟 국가 및 카테고리 선정

 - 진입 국가별 단계별 로드맵

 - 타겟 고객 정의 및 소비 트렌드 분석

 

2. How to Win (경쟁 우위 및 수익 모델 설계)

 - Value Proposition 및 제품 포지셔닝 전략

 - 국가별 최적 사업 모델 도출 (수출 vs 현지생산 등, SCM 검토)

 - 현지 파트너십 구축 등 구조적 진입 전략

 

3. Product & Quality (제품 혁신 및 품질/규제 관리)

 - 시장 및 고객 니즈기반 제품 혁신 품질력 강화

 - 글로벌 Standard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 타겟 국가 규제, 라벨링, 인허가 대응

 

4. GTM&Brand Building (국가별 채널 침투 및 브랜드 자산 구축)

 - 현지 채널 진입(GTM) 전략 (ex. D2C 검증 후 오프라인 매스 채널 역진입 등)

 - 글로벌 공통 브랜드 가이드라인 및 현지화 마케팅

 - 초기 고객 획득 비용(CAC) 최적화 및 고객생애가치(LTV) 극대화

 


당연히 이 모든 것들을 혼자 해낼 수는 없습니다.

본인이 학습하고 경험해온 지식이 있겠지만,

조직 및 각 Value chain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 큰 기업일 수록 위와 같은 신사업 전략 수립은 전략기획에서,

실행은 사업부에서 이루어 집니다.

 

그렇게 되면, 처음 전략의 의미가 잘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고

막상 현실과는 동떨어진 전략이어서 실행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훌륭한 PM이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를 잘 리딩할 수 있겠지만,

경영진들의 스폰서십이 많이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